[뉴스핌=정경환 기자] 현대증권은 24일 SKC에 대해 일본 미쓰이화학과의 조인트벤처(JV) 설립으로 기업가치가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JV를 통해 신규시장 확보, 규모의 경제 확대, 다운스트림 수익성 상승으로 SKC 기업가치 증가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앞서 SKC는 지난 22일 일본 미쓰이화학과 JV 형태로 폴리올(Polyol) 전문생산업체를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JV는 폴리올 27만톤, MDI 20만톤, TDI 12만톤으로 원료부터 최종까지 수직계열화된 폴리올 전문업체로, 해외 시스템하우스를 통한 매출도 발생할 전망이다. 내년 4월 1일 설립 예정이다.
이번 JV 설립은 크게 두 가지 면에서 SKC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신규시장 개척 및 규모의 경제로 인한 협상력 강화 가능성이 바로 그것이다.
백 연구위원은 "JV 설립으로 일본 자동차업체 및 동남아 시장까지 신규시장 개척이 가능해졌다"며 "폴리올 생산능력이 기존 18만톤에서 27만톤으로 증가하면서 수직계열화를 고려할 경우, 실질적인 아시아 최대 폴리올 생산능력을 갖추게 돼, 구매력과 협상력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SKC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면서 "다만, JV 설립 이후 최종 재무제표와 JV 실적을 점검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목표주가는 상향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