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4일 제일모직의 자회사 삼성웰스토리가 제일모직에 상표권 사용료를 지불하기로 한 것에 대해 지주사 전환 시그널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제일모직은 연결 자회사인 삼성웰스토리가 내년 그룹 외 고객에 대한 예상 매출액의 0.5%인 53억원을 상표권 사용료로 제일모직에 지불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삼성이라는 상호를 사용해 그룹 외부 고객사에 급식과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데, 상호 사용 대가로 관련 매출액의 0.5%를 제일모직에 지불한다는 것이다.
한병화 연구위원은 “상표권 사용료 지급은 삼성그룹 내부 규정에 따른 것으로 지주사 체제로의 변경을 암시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지주사 전환시 그룹내 계열사들로부터의 상표권 사용료가 주요한 수익모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2015년 제일모직의 매출액은 5조8600억원으로 2014년 5조1900억원에 비해 13% 증가할 것"이라며 "베트남 공장 증설로 건설부문 약 19%, 삼성웰스토리와 패션부문 12%, 레저부문 약 6%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상장 후 연속되는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가 지속되고 있다"며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이고 안정적인 사업구조, 그룹 지배 구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 수급요인까지 반영되며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