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감전된 원숭이를 구조하려는 친구 원숭이의 모습이 전해져 화제다.
21일 영국 텔라그라프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 칸푸르 기차역에서 원숭이가 고압 전선에 감전돼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원숭이는 정신을 잃은 채 열차 선로로 떨어져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친구 원숭이의 노력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에는 친구 원숭이가 동료를 구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움직임이 없는 녀석을 흔들어 깨우려 하지만 미동이 없다. 친구 원숭이는 몸을 잡아 당기거나 흔들거나, 머리를 깨물기도 한다.
아무리 흔들어도 반응이 없는 원숭이를 포기하지 않고, 물웅덩이에 담갔다 끌어올렸다를 반복한다. 흔드는 것도 멈추지 않는다.
외신에 따르면 감전 사고를 당한 원숭이는 친구의 도움으로 20여 분만에 정신을 차렸다.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승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친구의 목숨을 구하는 원숭이의 여러 영상이 게재돼 있다. 대부분 10만 건이 넘으며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특히 이를 보도한 인도의 아시아국제뉴스가 소개한 영상은 67만 건 이상의 클릭 수와 3700여 개의 '좋아요'를 얻기도 했다.
원숭이가 친구를 구하는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사람보다 낫다" "원숭이에게 배워야겠다" "영웅 원숭이다"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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