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키움증권은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2654억원으로 전기비 42% 감소하고 전년비 1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 3332억원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신흥국 통화 약세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LG전자는 세트업체로서 매출이 38개 현지 통화로 발생하고 신흥국 매출 비중이 높은 편이다 보니 지금처럼 급속한 신흥국 통화 약세는 HE(홈엔터테인먼트)및 HA(홈어플라이언스) 사업부 등의 수익성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달러화로 구매하는 원재료 비중이 높은 HE 사업부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패널 가격 강세, 연말 쇼핑 시즌 북미 지역 마케팅 경쟁 심화 등도 추가적인 수익성 저하 요인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반면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부는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흑자 기조를 유지함으로써 강해진 체질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초 G Flex 2에 이어 G4가 조기에 출시돼 제품 라인업이 강화될 예정이고 점유율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