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하나대투증권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19일 보고서를 통해 "내년 친환경선박(Eco-ship) 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미국 해안경비대에는 미국 연안에 접근하는 선박의 저유황(LSF) 사용 여부를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며 "과거 이중선체 탱커선으로 강제전환을 이끌었던 미국 항만이 다시 위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황산화물(SOx) 규제는 중고선도 적용되는 사안인 만큼 선사들의 반발 역시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미국 항만의 엄격한 SOx규제 적용은 2015년 조선업 전망을 명확하게 해주는 중요한 메시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2015년이면 에너지 설계 효율 지(EEDI)규제가 Phase I으로 강화되며 Nox Tier III(질산 화물)는 올해 하반기에 실질적으로 적용이 시작됐다"며 "규제가 강화될수록 친환경선박 투자이유는 더욱 분명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EDI는 선박이 1t의 화물을 1해리 운송하는데 발생하는 에너지 효율을 설계단계부터 측정ㆍ계산해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