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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담동 스캔들` 유지인, 사희에 "죽을때까지 속여보지 어쩌자고 걸려" [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방송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청담동 스캔들' 유지인이 모든 사실을 알게됐다.
17일 방송된 SBS '청담동 스캔들' 107회에서는 사희(영인)는 자신이 가짜 딸이라는 것이 밝혀지기 전 사업 투자금 명복으로 챙긴 10억원을 들고 도망가려고 했다.
사희는 몰래 집에서 빠져나가려 했지만 세란(유지인)과 마주쳐 사색된 표정으로 유지인을 쳐다봤다.
유지인은 "들어오니까 이제 가려고? 어떻게 하는가 보려 했더니 예상대로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이왕 작정하고 들어온 거 죽을 때까지 완벽하게 속여볼 것이지 어쩌자고 걸렸을까. 나는 네가 어쩌나 더 두고 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들킬 거 같아서 돈이라도 손에 쥐고 싶었니?"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복희(김혜선)와 사희가 자신을 속였단 사실을 모두 알게된 유지인은 "들어올 땐 마음에도 들어왔어도 나갈 때는 마음대로 안 될 거야! 올라가!"라고 소리치며 "평소대로 행동해. 김혜선는 모르게. 내 집에서 인간 답게 나가고 싶으면 시키는 대로 해! 올라가라는 소리 안 들려"라고 말해 앞으로 유지인의 복수가 어떻게 펼쳐질 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청담동 스캔들'은 매주 월~금 오전 8시 2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