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CEO 서밋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을 비롯해 아세안 국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댄 만큼 양측의 공동번영을 위한 경제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우선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첫 일정인 ‘CEO 서미트 기조연설’에서 한국과 아세안의 경제 협력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한-아세안 양측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으로 ▲ 글로벌 가치사슬에서의 협력 강화와 ▲ 규제 개혁을 통한 서비스분야 협력 확대 ▲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자유화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 확대 등 3대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 “가치 사슬 현장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기업인의 몫”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모인 자리에서 창의적인 협력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경제협력 범위를 에너지와 제조에서 서비스로 확대해야 한다”며 “문화 교류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국경을 넘는 협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과 아세안 국가가 성공 파트너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업인 여러 분이 앞장서 달라”며 “양측 정부가 추가협상을 할 수 있도록 기업인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서밋을 주관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도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박 회장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혁신으로 재무장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과 역동적으로 도약하고 있는 아세안 기업들이 힘을 합친다면 함께 성장하며 아시아와 세계경제의 도약에 기여할 수 있는 시너지를 낼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는 지금 새로운 성장동력에 목말라하며 아시아를 바라보고 있다”며 “한국과 아세안 정부가 FTA 등을 통해 튼튼히 만들어 놓은 협력과 성장의 토대 위에서 이제는 우리 기업인들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회장은 폐회사에서 “오늘의 서밋을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로 마무리하고 싶다”며 “우리의 공동 번영과 더 나은 생산적 플랫폼이 될 수 있기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3개 세션으로 진행된 CEO 서밋은 ‘한·아세안의 새로운 도약, 혁신과 역동성’을 주제로 아세안 정부 인사와 기업인, 한국 대표 기업인 등 모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