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강필성 기자] 김영덕 유썸 퀴즈노스 코리아 대표가 샌드위치 카페 퀴즈노스의 공격적 점포 확대를 자신했다.
김 대표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퀴즈노스 기자간담회’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가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내후년까지 현재 점포 수의 두배인 70여개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대표 외에도 미국 퀴즈노스 본사인 LLC의 CEO 스튜어트 매티스(Stuart Mathis)가 참석했다.
퀴즈노스는 미국에서 급격하게 성장한 샌드위치 전문 브랜드로 지난 2010년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 2위에 꼽힌 바 있다. 올해 기준 세계 40여개국에 진출, 전세계 1700여개 매장을 보유 중이다.
매티스 대표는 “한국 시장은 아시아 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 아시아 론칭 할 때 한국을 모델로 보고 론칭할 수 있는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퀴즈노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가맹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1000개 이상의 매장을 확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올해에만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에 진출했고 내년에는 중국에도 진출해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강화에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때문에 매티스 CEO의 한국 방문은 의미가 각별하다. 퀴즈노스 본사는 지난 8년간 퀴즈노스 코리아의 사업을 아시아의 모범 사례로 뽑으며, 한국을 퀴즈노스 아시아의 전략적 리더로 평가하고 있다.
퀴즈노스 코리아는 퀴즈노스 최초로 커피 컨셉을 적용한 Q-카페(Q-café)를 선보이며 매출과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Q-카페 컨셉은 싱가포르와 코스타리카, 영국 등에 전파되어 시범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향후 미국 본사에서도 커피를 병행 판매하는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퀴즈노스 코리아도 2015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정하고, 소형 다점포 방식을 전개하며 소규모자본 창업의 대표 성공모델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지난 8년간 원재료의 국산화를 통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고, 샌드위치와 샌드위치에 가장 어울리는 커피를 함께 파는 듀얼 컨셉트로 매출과 수익을 챙겼다”며 “또 백화점, 쇼핑몰, 병원 등 주요 상권 입점을 통한 상권 및 입지 분석을 마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쟁사의 정확한 상황 파악은 할 수 없지만 최근들어 샌드위치 전문점 숫자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며 “샌드위치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20~30대 여성만 찾던 초기와 달리 고객층이 넓어지고 광범위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퀴즈노스 코리아는 김치, 마늘, 불고기 등 한국 전통의 맛을 현대화한 새로운 신제품들을 개발한 후 글로벌 출시를 통해 한국의 맛을 홍보할 계획이며, ‘치아바타 브레드’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최상의 샌드위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퀴즈노스는 오븐 안에서 뜨겁게 가압된 열을 분출시켜 샌드위치를 더욱 빨리 그리고 따뜻한 식감을 오랫동안 유지하게 해주는 ‘임핀저(Impinger) 시스템’ 오븐의 테스트를 거친 후 도입할 예정이다.
퀴즈노스는 가맹점주를 위한 표준 적합입지를 사전에 선정하여 입지 선정 및 성공률을 높이도록 하고, 소형 점포 운영으로 창업비용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퀴즈노스는 예비 창업주들의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안으로, 본부, 점포 그리고 금융권 3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종의 보험성 점포개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한, 직영점 중 교육점포를 선정해 관심 있는 창업주에게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
김 대표는 “2015년도는 퀴즈노스 코리아의 새로운 도약의 시기이자가맹점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해”라며,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광고 활동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프리미엄 샌드위치 브랜드로써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