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1일 채권시장이 강세로 출발했다.
3일째 이어지는 미국채 강세에 국내시장도 개장 직후 연동되는 모습이다. 대외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지속돼 밤 사이 미국채 10년물은 4bp 하락한 2.17%로 마감했다. 3년선물을 소폭 순매도하던 외국인은 오전 9시 26분을 기점으로 순매수로 전환했다.
이날은 1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다. 만장일치로 기준금리가 동결될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으며, 시장은 금통위에서 예상된 결과가 확인된다면 대외 요인으로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오전 9시 27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0틱 상승한 107.97을 나타내며 107.92~107.99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43틱 오른 120.06에 거래되고 있다. 119.90로 출발해 119.83~120.15 사이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이번 금통위는 쉬어가기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며, 일단 금통위를 앞두고 의미 있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다만 가계부채에 대해서 이주열 총재가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성욱 SK증권 연구원은 "금통위는 만장일치 동결 쪽 보고 있고, 코멘트상 특별히 도비시(비둘기)한 내용이 확인이 안된다면 아무래도 장초반 선물 상승폭을 소폭이나마 되돌리지 않을까 싶다"며 "전반적으로 최근 국내외 여건상 금리가 크게 오르긴 어려울 것으로 보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김지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장후반까지 강한 모습이 유지될 것"이라며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전까지는 변동성이 확대되다가 강세 흐름이 다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