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판타지 영화사를 다시 쓴 걸작
중간계 6부작의 한 축을 이루는 ‘반지의 제왕’은 할리우드 마이너 장르에 불과했던 판타지를 당당히 메이저로 끌어올렸다. 피터 잭슨 감독은 J.R.R.톨킨 원작이 가진 판타지적 세계관은 물론 고전적 스펙터클 액션물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영화사상 가장 성공적인 판타지
‘반지의 제왕’ 시리즈 세 편은 총 30억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호빗과 골룸 등 영화사에 길이 남을 캐릭터도 탄생시켰다. 혁신적인 CG로 중간계를 완벽하게 구현해냈고, 수많은 명대사를 남기며 절대반지 신드롬을 일으켰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명성과 인기는 2012년 시작된 ‘호빗’ 시리즈까지 고스란히 이어졌다.
▶시리즈 전체가 동시에 촬영된 최초의 작품
일반적인 시리즈는 1편 개봉 후 그 성패에 따라 속편이 계획된다. 피터 잭슨은 이런 관례를 깨고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1편부터 3편까지 동시에 촬영했다. 촬영은 무려 15개월이 지난 뒤에 완료됐으며 영화사상 시리즈 전편이 동시에 촬영된 것은 이 작품이 처음이었다, 물론 ‘호빗’ 시리즈 역시 1~3편이 동시 촬영됐다.
▶아카데미 사상 최다 부문 수상
중간계 여행기 첫 번째 작품 ‘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는 2001년 개봉 당시 피터 잭슨의 흠잡을 데 없는 연출과 원작에 힘입은 완벽한 플롯으로 마니아를 양산했다. 특히 완성도 높은 특수효과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세계적으로 8억 달러가 넘는 흥행 수익을 올렸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기술도 인정 받았다. 시리즈 세 번째 작품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은 무려 아카데미상 11개 부문에 걸쳐 수상하면서 ‘벤허’ ‘타이타닉’과 함께 최다 부문 수상 기록을 세웠다.
▶국내 2000만 관객이 함께하다
‘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2001)는 국내에서만 387만명을 동원하며 성공했다. 이어진 ‘반지의 제왕:두 개의 탑’(2002)이 518만명,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2003)이 596만명을 각각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프리퀄인 ‘호빗:뜻밖의 여정’(2012)은 281만명을 끌어모았다. ‘호빗:스마우그의 폐허’(2013)의 228만명까지 합하면 5편이 국내에서만 20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셈이다.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호빗:다섯 군대 전투’가 개봉하면 최종적으로 더 엄청난 관객동원기록을 남길 것으로 전망된다.
‘호빗:다섯 군대 전투’는 17일 2D 버전과 3D, HFR 3D 등 다양한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