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엄태웅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따도남(따뜻한 도시 남자)의 면모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4회에서 아내 이시영(일리)를 향한 남편 엄태웅(장희태)의 사랑이 안방 가득 전해졌다.
엄태웅은 자신 부모님의 부부싸움, 여동생 최여진(장희수)의 간병, 기태의 직장 문제까지 시댁의 모든 일에 발 벗고 나서 고생하는 아내 이시영에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엄태웅은 자신의 여동생을 돌보느라 애쓰는 이시영을 위해 최여진을 요양원으로 보내자고 말했다. 이에 이시영은 오히려 남편에게 잔인하다며 화를 냈고 엄태웅은 그런 아내를 꼭 안아주며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엄태웅은 다정다감한 목소리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아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처럼 아내를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 외에도 수산 연구소에 견학 온 유치원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모습에서 엄태웅의 따뜻한 성격이 묻어났다.
한편, 방송 막바지 엄태웅이 아내의 내연남으로 의심되는 이수혁(김준)이 일하는 공방을 찾아가는 장면이 공개돼 다음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드라마다.
MBC ‘내 이름은 김삼순’(2005)을 집필한 김도우 작가와 SBS ‘연애시대’(2006)를 연출한 한지승 감독 등 믿고 보는 명품 제작진과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영화 같은 드라마를 선보이며 호평받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