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사과문을 발표한 가운데, 이를 방송작가 유병재 식으로 해석한 풀이본이 화제다.
에네스 카야는 5일 오후 법무법인 정건(변호사 허정현)을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배포, 그간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날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유병재 작가가 SNS에 올린 글을 인용한 '에네스 카야 사과문 해석'이란 게시물이 등장했다.
앞서 유병재는 지난 2012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평생을 넘나드는 TV시청과 다년간의 연구로 나는 드디어 공적영역에서의 언어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됐다. 이 연구가 앞으로의 공식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바"라며 공적영역에서의 언어 해석본을 공개했다.
유병재의 해석본에 따르면 에네스 카야의 사과문에 있는 '의도치 않게', 즉 "본의 아니게"라는 말은 "예상과는 다르게"라는 뜻이며 "제 잘못의 과소를 따지기에 앞서"라는 말, 즉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라는 문구는 "내가 한 짓"이라고 해석된다.
또한 에네스 카야는 사과문에서 "이번 일을 계기로 저는 여러분들의 사랑 없이는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알게 됐고, 그 사랑은 다름 아닌 저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커다란 가르침을 얻었습니다"고 말했다.
유병재의 해석본에 따르면 이는 "많은 것을 배웠고=국내 비속어의 종류를"으로 해석된다. 끝으로 "제 가족을 위해 전념할 계획입니다"라는 에네스 카야의 사과문 문장은 "자숙의 시간을=두어 달 정도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 등에는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했다'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후 에네스 카야의 '총각행세' 논란이 불거졌고 에네스 카야는 JTBC '비정상회담'을 비롯해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즉각 하차했다.
해당 사건이 일어난 후 특별한 입장 표명이 없던 에네스 카야는 지난 3일 공식입장 발표에 이어 오늘(5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 자신을 사랑해준 국내 팬들과 가족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