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LG트윈스와 박용택의 협상이 마지막 날까지 진행된다.
LG는 26일 팀내에서 FA권리를 행사한 박용택(35)과 최종 협상에 들어간다. 박경수(31)도 함께다.
LG의 가장 큰 화두는 박용택의 잔류 여부다. 백순길 단장과 박용택은 25일 저녁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끝을 맺지 못했다.
박용택은 LG 최고 프랜차이즈 스타다. 팬들의 관심이 모두 쏠려 있어 협상이 쉽지 않은 분위기다. 박용택의 지난 FA 설움의 계약 내용 등이 알려지며 팬들은 이번 FA 계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LG트윈스 공식 사이트에는 10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재계약 릴레이를 펼치고 있으며, 박용택 팬클럽의 재계약 기원 동영상 제작, 박용택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 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LG 관계자는 "오늘 오후 구단과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좋은 소식이 들리는 대로 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택은 "이정도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줄 줄은 몰랐다. 팬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나와 구단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용택은 2002년 LG 입단 후 13년 동안 LG유니폼만 입었다. 특히 2009시즌부터 2014시즌까지 6년동안 709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2푼6리로, 이 기간 리그 전체 타율 2위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