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배우 샤론 테이트를 살해한 찰스 맨슨(80)이 감옥에서 54살 연하인 26세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은 "캘리포니아주 교도소에 수감 중인 찰스 맨슨과 26세 여성이 지난 7일(현지시간) 킹스 카운티로부터 결혼증명서를 발급받았으며 90일 이내에 이들이 결혼식을 올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맨슨과 결혼하는 예비 신부는 애프턴 일레인 버튼으로 미주리주 출신이다. 그녀는 찰스 맨슨의 무죄를 주장하며 가족에게만 허락된 찰스 맨슨의 범죄 관련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결혼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롤링스톤지와 인터뷰에서 버튼은 "19세 때 찰스맨슨에 대한 비디오를 보며 그의 팬이 됐으며 이때부터 교회에 가는 것을 거부했다"며 "사람들은 모두 내가 미쳤다고 했지만 찰스맨슨은 내게 '종교'와도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버튼은 "수감자들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며 감옥 면회실에서 결혼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찰스 맨슨은 지난 1969년 샤론 테이트를 잔인하게 살해했다. 샤론 테이트의 남편인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가 영화 촬영 차 집을 비운 사이 집에 쳐들어갔다. 당시 샤론 테이트는 임신 8개월째라고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줬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