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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영통' 일주일 만에 계약률 90% 돌파

기사입력 : 2014년11월18일 11:30

최종수정 : 2014년11월18일 11:30

[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 수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영통'이 전 주택형 순위내 청약 마감에 이어 '완판'(완전 판매)에 가까운 계약률을 기록했다.
 
1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실시한 힐스테이트 영통 분양 계약 결과 2140가구 중 약 1930여가구가 계약을 완료했다. 일주일여 만에 90%의 계약률을 기록한 것.
 
현대건설 관계자는 "영통생활권의 우수한 입지와 더불어 올 하반기 힐스테이트의 대표작이라고 꼽을 수 있을 만큼 상품구성에도 만전을 기했다"며 "미국 최대의 디자인 설계그룹인 RTKL의 수준 높은 외관 디자인과 세대 내∙외부 설계특화 등으로 주변 다른 단지와의 차별화를 추구한 부분이 '완판'의 원인이 됐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영통' 견본주택을 찾은 사람들이 내부를 돌아보고 있다.
이 아파트의 순조로운 분양은 일찌감치 예상됐었다. 지난 24일 오픈한 견본주택에서는 첫날부터 주말까지 3일간 3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얻었다. 이후 청약에서는 총 2,094가구(특별공급 분 제외)에 3701명이 접수해 평균 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62㎡A타입은 9.2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이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원대로 주변 신규 아파트에 비해 저렴하다. 단지 바로 옆 2010년 입주한 ‘그대가 프리미엄’은 3.3㎡당 1100만~13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 혜택까지 제공해 수요자들의 가격부담을 낮췄다.
 
특히 힐스테이트 영통은 세대 내∙외부 차별화된 설계를 통해 자녀 안심 아파트를 구현해낸 점이 수요층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범죄예방 환경설계 디자인 인증인 셉테드(CPTED) 획득과 더불어 단지 내 차량 회차 공간 조성을 통해 통학 차량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키즈 스테이션’, 이와 연계해 필로티 하부 공간에는 ‘맘스라운지(보호자 대기공간)’를 조성했다.
 
또 100% 지하주차장(상가 제외) 설계와 세대 내부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코너리스 가구’ 등 자녀 맞춤형 아파트로 구성해 인근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사업지 바로 앞 초등학교와 유치원 예정부지도 마련되어 있어 입주시점에는 향상된 교육여건이 조성될 예정. 이밖에 잠원초, 태장초, 잠원중, 망포고, 태장고 등에 통학 가능하다.
 
분당선 망포역과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서울 강남권과 40분대, 분당까지는 20분이면 접근할 수 있다. 더불어 수원의 강남으로 통하는 영통 생활권에 속해 있기 때문에 교통, 교육 인프라가 두루 갖춰진 일급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힐스테이트 영통은 지하 1층, 지상 최고 29층 21개동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62㎡ 442가구 ▲71㎡ 442가구 ▲84㎡ 1148가구 ▲107㎡ 108가구 총 2140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분당선 망포역 인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41-1번지 일원에 있다. 입주는 오는 017년 8월 예정이다. 문의) 031-202-1800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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