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재계 인사시즌] 현대차그룹, 곳곳에 암초..인사폭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엔저, 통상임금 등 불확실 높아져..상시인사로 조직에 긴장감

[편집자] 주요 그룹사의 2014년도 연말결산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삼성그룹, 현대차그룹, SK그룹, LG그룹, 롯데그룹 등 주요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다. 올 한해 경영평가에 따라 2015년도를 기약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CEO들에게는 올해도 어김없이 웃고 우는 인사시즌이 도래한 것이다. 그러나 분위기는 썩 좋지 못하다. 주요 그룹사 대부분이 연초에 목표한 영업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서다. 실적이 꼭 CEO들의 자리보존(?)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이다. 각 그룹사 CEO들이 남은 기간동안 어떤 능력을 보여줄 지 주목되는 때다.


[뉴스핌=이강혁 우동환 기자] 현대차그룹은 사장급 이상 최고경영자(CEO) 인사의 경우 상시인사가 자리잡고 있다. CEO에게 강한 책임을 물으면서 조직 전반에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CEO 인사의 경우 정기인사라는 것이 별 의미가 없을 정도로 현대차그룹의 상시인사는 정착돼 있다. 올 들어서도 설영흥 중국 총괄부회장, 최한영 상용차부문 부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등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되던 CEO들이 인사철과 무관하게 옷을 벗었다.

올 연말 정기인사는 현대차그룹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정의선 현대차 총괄 부회장 체제로의 전환기라는 점과 함께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영업력 강화가 절실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엔저 문제, 통상임금 등 곳곳이 암초인 상황에서 재무 라인의 약진 등 임원급 승진·문책의 전체 인사폭은 적잖이 커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 상시인사, 부회장단 10명으로 축소..그룹 인사 체제 전환 필요

현대차그룹은 삼성과 함께 국내 산업계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엔저와 원화 절상 흐름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 우려는 커지고, 내수 시장도 독일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수입차의 파상 공세로 고전 중이다. 자동차의 판매 확대는 물론 철강과 건설까지 수직계열화된 그룹 전체의 인사 체제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한 올해 통상임금 문제로 임담협 교섭이 장기화되면서 생산차질을 빚었고 연비 과장 논란의 파장도 계속되는 모습이다. 더불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조성을 위해 한전 부지를 10조원에 매입한 후 적정가격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문제는 내년도 사업 여건도 불확실하다는 점이다. 특히 4분기들어 다소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던 환율은 일본이 추가 부양책 카드를 꺼내들면서 다시 시계제로의 상태에 빠져들었다. 동시에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통상임금 소송 결과도 불안 요인으로 반영되고 있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이에 따라 연말 현대차그룹 정기 인사에선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해 임원 승진 인사는 다소 줄어들 수 있다. 그러나 불투명한 실적 흐름과 체제 전환을 위한 이동조치 등 조직개편 일환에서의 전체적인 인사폭은 커질 수 있다.

특히 부회장단의 축소로 자리보존이 어려운 임원 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 현대차그룹에서 3명의 부회장이 사임한 가운데 후임으로 2명이 신규 선임 됐다.

먼저 지난 2월초 현대차에서 4년간 상용차부문을 담당하고 있던 최한영 전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최 전 부회장은 당시 해외 진출 사업이 일단락되고, 전주공장 2교대 전 환 및 증산 프로젝트가 마무리 됨에 따라 후진을 위해 용퇴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3월에는 기아차 미국 생산∙판매 총괄인 안병모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 가운데 4월에는 설영흥 전 중국사업총괄 담당 부회장이 후진을 위해 용퇴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사의 를 표명했다. 설 전 부회장의 돌연사의 표명은 중국 4공장 설립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 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끈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지난 2007년부터 현대제철을 이끌어왔던 박승하 전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당진제철소 투자 완료와 현대하이스코의 냉연부문 합병 등 굵직한 프로젝트가  마무리된 후 후임을 위해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부회장이 떠난 자리에 는 우유철 현대제철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메꿨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회장단은 정의선 부회장을 비롯해 한규환 현대 로템 부회장, 안병모 기아차 미국총괄 부회장, 김원갑 현대하이스코 부회장,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윤여철 현대차 노무담당 부회장, 신종운 품질담당 부회장, 양웅철 R&D 담 당 부회장, 김용환 전략기획담당 부회장,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으로 구성됐다.

사장단 인사도 수시로 단행되고 있다. 지난해 리콜 등 품질현안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 난 권문식 고문이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으로 복귀했다. 또한 설 전 부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중국사업총괄 담당으로는 최성기 베이징현대 부사장이 사장으로 영전했고, 현대제철에서도 강학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에서 각각 재경본부장을 맡았던 이원희 부사장과 박한우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원화 절상 등으로 수익 여건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인사로 풀이되고 있다.

다만 이삼웅 기아차 전 사장은 부분파업 장기화에 따른 생산차질을 책임을 지고 물러나 올해 임단협 후유증을 실감케 했다.

 ◆ 연말 승진인사 관전포인트는 '재무통'..국내외 영업파트 인사 폭 커질 듯

현대자동차그룹의 연말 인사는 주로 부사장급 이하에서 승진 및 전보 발령이 이뤄지고 있어 올해에도 인사 규모와 사업 방향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올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는 점에서 승진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온다.

참고로 지난해 연말 현대차그룹의 정기 임원 승진인사 규모는 총 419명으로 2012년 379명과 비교해 10.6% 늘어난 바 있다.

올해는 환율로 인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내년에도 엔저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재무 쪽 라인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는 앞서 사장단 인사에서 재경본부장급의 승진 인사와 비슷한 맥락으로 풀이된다.

또한 연비를 비롯해 품질 문제에 대한 보완책도 잇따르고 있어 지난해와 같이 연구개발 및 품질 관련 부문의 인사 강화도 점쳐지고 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차는 신형 엔진 추가와 경량화 등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전 모델의 평균연비를 25% 개선한다는 방침이어서 연구개발 부문 인사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국내외 영업파트에서 임원 인사 폭이 커질 수도 있다. 현대차그룹에게 내년은 정의선 부회장 체제가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전화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세대교체 인사가 어떻게 이루어질지도 관전포인트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우동환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사진
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