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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멕시코 LNG터미널사업 배당금 61.8억 회수

기사입력 : 2014년11월12일 17:50

최종수정 : 2014년11월12일 18:23

투자금 43% 회수… 2031년까지 1000억원 추가 회수 전망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는 11월 14일 2013년도 멕시코 만사니요 LNG 터미널 사업과 관련 575만달러(약 61억 8000만원)의 배당금이 입금됐다고 밝혔다.

가스공사가 2009년부터 현재까지 동사업의 운영 및 지분투자로 회수한 배당누계액은 총 231억으로, 초기 투자비 대비 회수율은 43%에 달한다.
 
가스공사는 사업 종료기간인 2031년까지 약 1000억 원을 추가 회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멕시코 만사니요 LNG 터미널 사업은 가스공사가 삼성물산, 미쯔이물산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사업으로 3사는 각각 25%와 37.5%, 3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사진 참조).

▲ 한국가스공사가 지분투자해 운영중인 멕시코 만사니요 LNG터미널 전경
이 사업은 BOO(Build․Own․Operate, 건설+소유+운영)방식으로 가스공사는 20년의 운영기간동안 일정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멕시코 만사니요 LNG 터미널 사업은 가스공사가 지난 30여년에 걸쳐 쌓아온 LNG 인수기지 및 관련 플랜트 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LNG 가스 플랜트를 최초로 직접보유 및 운영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가 독자적 해외진출 여력이 부족한 민간기업과 협력해 이룩한 최초의 해외 LNG 인수기지 투자 및 기술수출 사례로 국가적인 차원의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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