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준영 기자] 2015년 자동차 시장의 경쟁은 심해지고 자동차 수요 성장률은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강화되는 각국의 배기가스 규제도 국내 자동차 산업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이다.
임은영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11일 한국IR협의회 주최 베스트 애널리스트 초정 '2015년 산업전망 세미나'에서 "글로벌 자동차 수요 성장률은 낮아지는 반면 시장 경쟁은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수요 성장률이 현재 3%대로 내려왔다며 2015년도에도 3%대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신흥시장의 자동차 수요 성장률과 중국시장의 수요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에 따르면 신흥시장의 성장률은 2013년~2014년 4.1%에서 2014년~2015년 1.5%로 낮아진다. 중국시장에서도 같은 기간 7.4%에서 7.1%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글로벌 경쟁은 심해지고 있다. 임 연구원은 글로벌 탑티어(Top tier) 들의 판매 격차가 감소하고 있다면서, 국내 완성차의 신차가 나와도 점유율을 가져오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각국의 배기가스 규제가 강화되는 점도 완성차 업체에 부정적 요소라는 분석이다.
임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에서의 환경 관련 연비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며 "이를 못 맞추면 벌금을 내거나 연비를 맞추기 위한 장치를 달아야 하기 때문에 완성차들은 현금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그는 향후 자동차 관련 환경 규제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