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전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이 서인국, 조윤희, 이성재, 신성록, 김규리의 클로즈 업 샷이 담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어둠 속에 홀로 서 있는 선조 역의 이성재의 얼굴에서부터 가희(조윤희 분)와 도치(신성록 분), 귀인 김씨(김규리 분), 광해(서인국 분)의 얼굴이 교차되어 드러나면서 ‘왕의 얼굴’의 핵심 주인공들의 얼굴 속에 담긴 운명의 영고성쇠가 커다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상은 이성재(선조 역)의 클로즈업된 얼굴로 시작된다. 슬픔과 회한, 광기와 고통이 뒤섞인 이성재의 표정에서 선조의 짙은 고뇌가 느껴진다.
조윤희는 기품 있는 모습 속에 비수를 감춘 슬픈 영혼 김가희 역을, 김규리는 미소 안에 욕망을 숨기고 있는 귀인 김씨 역을 각각 맡아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신성록은 천민으로 태어나 제왕을 꿈꾸는 조선 제일의 관상가 김도치 역으로 분한다. 영상 속 신성록은 명민한 눈빛과 꽉 다문 입술로 야망에 찬 모습을 표현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서인국은 단호한 의지를 가진 왕자 광해로 분해 강렬한 눈빛과 굳게 다문 입술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표현했다. 특히, 영상의 말미 담담하게 읊조리는 서인국의 내레이션은 “조선의 임금은 반드시 왕의 얼굴을 한 자가 되어야 한다”라는 드라마 속 화두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얼굴은 거짓말을 못한다. 인물들의 심리표현을 보여주기 위해 클로즈 업 샷을 택했다. 또 임금의 관상을 다루는 특수성을 강조해 그 동안의 사극과는 다른 새로운 면을 부각시켰다”고 밝히면서 “비극과 연민, 탐욕과 야망 등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배우들의 얼굴에서 각 캐릭터의 페이소스 넘치는 삶을 읽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서인국)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조윤희)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이성재)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후속으로 11월19일 10시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