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두산은 BCM(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체계를 구축하고 서울, 창원, 인천 등 국내 주요 사업장 16곳에서 동시에 대형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BCM은 재난∙재해 등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임직원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고 사업(업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리스크(Risk) 관리 체계다.
두산은 제조업 특수성과 각 사업장 특징 등을 고려해 두산만의 BCM 체계를 구축하고 위기 발생 시 상황실∙현장∙개인에 걸친 신속한 대응 프로세스를 만들어 의사결정 체계를 정립했다.
두산의 첫 재난 상황 훈련은 ‘전국적 지진 발생’에 따른 건물 붕괴, 화재, 수도/전기 중단, 공공 서비스 제약 등을 가상으로 설정해 진행됐다.
두산은 이번 훈련을 통해 BCM 체계 유효성을 점검하고, 각 조직과 임직원이 위기 대응 프로세스를 실제 몸으로 접하고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두산 관계자는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BCM 체계 정립을 위한 별도 팀을 구성해 대형 재난 위기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두산은 미주, 유럽, 남미, 중동, 동남아 등 세계 전역(38개 국)에 사업장을 두고 있어 각 나라 특수성에 따라 체계적인 대비책 마련과 훈련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두산 BCM의 특징은 사업의 신속한 복구보다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의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두산은 지난 2010년 리비아와 이라크 내전 사태 시 리비아에 근무하던 300여 명의 현장 직원을 전세기를 이용해 긴급 탈출시킨 사례가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