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2014국감] 재벌회장 연봉은?…"최태원 301억원·정몽구 140억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상규 의원, 재벌 중 연봉 5억원 이상 전수조사 "SK그룹, 상위 10명 중 3명 차지"

[뉴스핌=함지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301억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140억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131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이 27일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아 연봉이 공개된 등기임원을 배출한 기업 전체의 정규직 비율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00억원을 넘는 보수를 받는 등기 임원은 모두 총수일가 임원이었다. 단, 김승연 회장은 반납한 금액을 차감하면 연봉이 48억원으로 줄어든다.

특히 SK그룹은 최 회장을 비롯해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최신원 SKC회장 등 연봉 상위 10명 중 세 명이나 차지해 총수 일가의 급여를 가장 많이 주는 그룹 집단으로 밝혀졌다.

다만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아들 재용 씨 등은 미등기 이사라 보수 공개 의무가 없다.

<자료출처=이상규 의원실>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권오현·신종균·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각각 67억원·62억원·51억원, 하병호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및 정연주 삼성물산 대표이사 각 45억원 등을 받았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전문경영인 연봉에는 모두 퇴직금이 포함돼 있다. 퇴직금을 제외한 전문경영인 연봉순위는 정연주 삼성물산 대표이사 35억원,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29억원,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 26억원 등이었다. 전문경영인 상위는 대부분 삼성 그룹 인사들이 차지한 셈이다. 비 상성그룹 전문경영인은 이창규 SK네트웍스 전CEO 24억원, 이석채 전 KT 회장 18억원, 이재경 두산부회장 17억원, 이관훈 전CJ 대표 16억원 등이었다.

이 의원은 "회사에 기여도가 높은 경영인들에게 높은 보수를 주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없다"면서도 "그러나 비정규직 또는 파견직 노동자가 많은 기업에서 정규직 전환에 우선해 경영진에게 높은 보수를 주는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정규직 노동자 비율이 가장 낮은 기업은 대우건설이었다. 서종욱 대우건설 대표이사가 32억원의 보수를 받는 반면 정규직 노동자 비율은 13%에 그쳤다.

삼성전자의 정규직 노동자 비율은 78%, 파견직이 21%를 차지했다. 5억원 이상 고액연봉자 총 67명을 배출한 삼성계열사의 평균 정규직 노동자 비율은 이보다 더욱 낮은 65%고 파견직은 32%다.

현대차의 정규직 노동자 비율은 80%고, 5억원 이상 고액연봉자를 총 26명을 배출한 현대차계열사의 평균 정규직 노동자 비율은 65%, 파견직 노동자는 29%였다. 또 5억원 이상 고액연봉자가 총 30명으로 총수일가가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SK 그룹은 정규직 노동자 비율이 67%, 파견직 노동자 비율이 29%였다. 

5억원 이상 연봉을 받는 등기이사를 배출한 기업 중 정규직 노동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태광산업으로 정규직 노동자 비율이 95%가 넘었다.

이 의원은 "막대한 배당 수익을 받는 총수 일가가 전문경영인 보다 훨씬 더 높은 연봉을 받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현행 공시제도는 미등기 이사의 연봉이 공개되지 않고 전체 상장회사의 임원 총 8579명 중 단 7.5%인 640명의 이사 보수만 알 수 있어서 공개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비정규직이나 파견직 노동자 비율을 낮추는 것이 선행 돼야 경영진에게 고액의 연봉을 주는 것에 대한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는 사업보고서 제출대상법인의 등기임원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개인별 보수를 공시하게 돼 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