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지속되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에 안전자산 매력이 부각되면서 미국 국채 가격이 사흘 만에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각) 미국채 10년물 가격은 5/32 올랐으며, 수익률은 지난주 금요일 후반보다 2bp 내려온 2.178%를 기록했다.
트레이더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과 우크라이나 사태 같은 지정학 리스크 지속으로 글로벌 성장 불균형 우려가 이어진 탓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럽 채권시장에서는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독일 경제 전망에 "먹구름이 꼈다"고 언급하면서 주변국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약세장을 주도한 포르투갈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5bp 뛴 3.46%를 기록했으며,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각각 9bp, 10bp씩 올랐다.
독일 DZ뱅크 다니엘 렌즈는 "유로존 침체 우려가 고조됐으며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효과를 상쇄하는 모습"이라며 "따라서 유동성은 안전자산으로 흘러가는 전형적인 리스크 오프 분위기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