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 증시는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시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했다.
20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54포인트, 0.66% 상승한 2356.73에 마감했다. 오후 4시 48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64.87포인트, 0.28% 오른 2만3088.08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중국 인민은행(PBOC)은 후강퉁(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 주식 연동거래제도) 시행을 앞두고 거래량을 활성화시키려는 목적에서 시중 유동성을 확대하는 통화정책을 사용하고 있다.
앞서 PBOC는 시중은행에 2000억위안(약 34조7120억원)의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지난달에도 5개 대형은행에 5000억위안의 유동성을 투입한 바 있다.
왕 웨이준 제샹증권 전략가는 "시장은 중국 정부의 유동성 확대 소식을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다만 주요 경제지표가 아직 발표되지 않아 일부 경계감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21일에는 중국 3분기 GDP와 9월 산업생산·9월 소매판매가 발표된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공적연금펀드(GPIF)가 운용자산 중 주식의 비중을 기존 12%에서 20%로 늘린다는 소식에 힘입어 4% 가까이 급등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578.72엔, 3.98% 급등한 1만5111.23엔에 마쳤다.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토픽스도 47.12엔, 4.0% 오른 1224.34엔에 마무리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50.26포인트, 1.77% 오른 8663.14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