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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B2B 플랫폼 탄생…“10년 이내 50조 시장 견인”

기사입력 : 2014년10월15일 16:07

최종수정 : 2014년10월15일 16:07

인터파크, 정보 공유 확산으로 고객·공급사 윈윈 전략

[뉴스핌=최주은 기자] “10년 이내 거래액 50조원을 달성하고, 고객과 공급사가 윈윈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플랫폼을 운영하겠습니다.”

김동업 인터파크INT 대표이사는 15일 프레스센터에서 ‘아이마켓’ 론칭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포부를 나타냈다.

김 대표는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 시장은 정보 공유 확산 등을 필요로 하는 기업 수요로 발전할 수밖에 없는 시장”이라며 “공급사와 고객이 만족할만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아이마켓이 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마켓은 삼성, 농심, 매일유업 등 국내 대기업에 폐쇄형으로 납품하던 우수한 품질의 기업 구매 물품을 중소기업,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일반회원에게 개방형으로 서비스하는 전문 사이트다.

국내외 2만여 개의 협력사와 200여 명의 구매전문가가 양질의 상품을 소싱해 일반 사무용품부터 산업용자재, IT·전자제품, 의료소모품, 전문기자재까지 약 70만종의 제품을 인터파크 아이디로 누구나 간편하게 로그인해 구매할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국내 B2B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1095조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개방형 전자상거래의 B2B시장 규모는 1095조원의 약 5%로 추산된다.

이에 인터파크는 아이마켓을 개방형 B2B 전문쇼핑몰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제품군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기존에 미흡했던 고객 친화성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인터파크의 신규 고객을 창출하고 아이마켓코리아의 상품·서비스 경쟁력의 노하우를 접목한다. 인터파크의 1900만 가입자와 편리한 IT서비스, 성공 쇼핑 노하우를 아이마켓코리아의 70만종 B2B상품, 2만여 공급사 등과 합쳐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현재 B2B거래는 대기업 중심의 폐쇄적 시장 체제로 운영된다. 이에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은 낮은 트래픽과 부정기 수요에 비싼 가격을 지불해왔고, 산업 자재 수급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개방형 B2B전자상거래는 이 같은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김동업 대표이사는 “그 동안 대기업간 폐쇄형으로 운영되던 B2B 전자상거래가 인터파크 통합 플랫폼을 통해 개방형으로 바뀌면 오피스, 학교, 병원, 자영업매장 등 중소사업자들에게 편리함과 혜택이 똑같이 공유되는 셈”이라며 “인터파크 아이마켓이 기존의 쇼핑, 도서, 투어, 티켓 등 전문사업의 성공공식을 잇는 카테고리킬러형 사이트로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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