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이하늬가 유쾌발랄 미혼모 이장으로 변신한다.
이하늬가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모든 걸 내려놓고 재미있는 연기, 배우로서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작품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하늬는 “영화 ‘타짜’ 이후 완전히 다른 작품으로 가고 싶었다”며 “'모던파머' 속 미혼모이자 최연소 이장인 강윤희를 역이 눈길이 갔다. 살아 남기 위해 농촌을 선택했고 살기 위해 강해질 수밖에 없는 인물의 성격이 마음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모던 파머’에서 8살 아들을 둔 최연소 이장 강윤희를 연기한다. 그간 영화나 드라마에서 도회적인 이미지를 선보였던 이하늬의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이하늬는 ‘모던 파머’ 속 강윤희가 되기 위한 변신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여자로서 많은 것을 내려놨다. 심히 걱정되기도 한다”며 “이홍기씨에게 욕하는 장면도 있고 머리와 스타일과 메이크업이 완벽하게 갖추지 않은 모습일 것이다. 실제로 4박5일간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촬영한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농촌에 적응했다. 극중에서 입는 일명 몸빼 바지 의상도 실제 시장에서 파는 옷”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농촌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하늬는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의 출연 이후의 변화라고 말했다.
그는 “사남일녀가 초석이 된 것은 확실하다. 당시 방송에서 농촌 환경 때문에 자연스럽게 포기하게 되는 스타일링과 화장실 문제 이후 은퇴해야하는 건 아닌가 생각도 했다”면서 “한 편으로는 배우로서도 생각이 전환되는 시기였다. ‘조금 못나 보이면 어때, 연기를 잘 하는게 중요하지’로 바뀌었다. 배우로서 충실한 모습을 시청자에 보여 드릴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모던 파머’가 갖고 있는 희극적인 요소와 희망적인 메시지, 젊은이들의 좌충우돌기가 유쾌하게 그려져 스토리에 힘이 있다. 침울하고 암울한 상황에서 따뜻한 웃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새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는 귀농하게 된 4명의 록밴드 멤버(이홍기, 곽동연, 박민우, 이시언)들의 꿈과 사랑, 우정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18일 밤 8시45분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