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 증시는 오후 들어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축소했다. 장 막판에는 이번주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일부 관망세도 나타났다.
13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6% 하락한 2366.01에 거래를 마쳤다.
오는 15일까지는 3분기 외환보유고와 9월 총통화(M2) 공급 증가율, 9월 위안화 신규대출, 9월 미상환대출 증가율이 발표된다.
다만 이날 무역수지가 기대에 못 미친 데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도 지속되고 있어 투심이 단기간에 회복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는 9월 무역수지가 310억달러 흑자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번 흑자 규모는 전망치인 410억달러와 직전월 흑자 규모인 498억3000만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장 얜빙 제샹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주 경제지표가 상당수 대기하고 있어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76.77포인트, 0.33% 내린 2만3011.77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증시는 지난주 하락한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으며 지난 2012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255.05포인트, 2.84% 하락한 8711.39에 장을 마쳤다.
파커 우 대만 농업은행 펀드매니저는 "이날 대만 증시는 지난주 미국 기술주의 약세와 동조화를 나타냈다"며 "기술주가 당분간 조정을 받을 거란 시당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체육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