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지난달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이 1년여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OPEC의 산유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가 하면 북미 지역에서 셰일오일 붐이 일어나는 등 공급이 넘치는 상황이 지속지고 있다.
반면 유럽이나 중국 등에서 경제 성장 둔화의 신호가 포학되면서 수요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지고 있어 국제 유가는 최근 잇딴 약세를 유지 중이다.
더구나 OPEC 국가들은 이사아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 경쟁을 위해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을 줄이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
이달 초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가격 인하 의지를 밝힌 데 이어 이란 역시 공격적인 가격 인하 방침을 표명하는 등 가격 전쟁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날 보고서에 따르면 OPEC의 평균 원유 가격은 6월 대비 11% 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로도 2% 낮은 수준이다.
더욱이 최근 유가가 배럴당 90달러선을 밑도는 등 하락세가 더욱 짙어짐에 따라 이달 평균 유가는 또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OPEC은 올해 겨울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온을 보일 것이라며 겨울철 난방 수요 증가 기대 역시 낮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