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과 유럽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금 선물이 완만하게 상승했다. 백금과 팔라듐 역시 강하게 치솟았다.
7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12월 인도분은 5.10달러(0.4%) 상승한 온스당 1212.40달러에 거래됐다.
주가 급락과 함께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보인 데 따라 금값이 상승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백금과 팔라듐의 강세 흐름이 두드러졌다. 팔라듐 12월 인도분이 2.7% 치솟은 온스당 787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13일 이후 최대 상승에 해당한다.
백금 1월 인도분 역시 12.70달러(1%) 상승한 온스당 1261.90달러를 나타냈다.
자동차 핵심 부품의 원료인 백금과 팔라듐은 유럽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로 인해 최근 수개월에 걸쳐 가파르게 하락했으나 이날 동반 급등했다.
하지만 백금과 팔라듐은 여전히 지난 여름 고점에 비해 각각 17%와 15% 떨어진 상태다.
키트코의 피터 휴그 디렉터는 “수요 측의 우려가 여전히 가시지 않았다”며 “하지만 일부 트레이더들이 저가 매력이 충분하다고 판단, 적극적인 매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