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가운데 기아차 노조는 부분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기아차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오후 5시 40분부터 7시 40분에 각각 2시간씩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오는 10월 1일과 2일에도 각각 12시간씩 부분 파업에 나서, 3일간 총 28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기아차 노조 측은 현대차 노사의 잠정합의안 도출로 기아차 노조의 임금협상이 끝난 것은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기아차 노조는 정기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과 함께 기본급 15만 9614원, 2013년 영업이익 30% 성과급 지급, 근무형태 변경(8+8) 및 월급제 요구와 입사시 장기근속 자녀 및 사내하청 비율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29일 울산공장 아반떼 룸에서 열린 임금교섭에서 올해 최대 쟁점이던 통상임금 문제에 대해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라는 별도 상설협의체를 구성하여 통상임금을 포함한 선진 임금체계 도입을 논의키로 하는 등 2014년 임금협상 잠정안에 합의했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통상임금 문제 해결을 위한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 구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 및 설비 투자 ▲품질개선 위한 노사 공동노력 ▲잔업 없는 주간연속2교대 조기 시행 노력 ▲정년 만 60세 보장 등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