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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욱 목사 사건 [사진=씨채널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삼일교회 교인들이 서적 ‘숨바꼭질’을 통해 폭로한 전병욱 목사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출판된 ‘숨바꼭질-스타목사 전병욱 목사의 불편한 질실’에는 삼일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있던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사건이 담겼다. 이 책에서 신도들은 그간 알려지지 않은 성범죄 사실과 피해자 8명의 증언 등 전병욱 목사 사건의 전말을 폭로했다.
이 책에 따르면, 전병욱 목사는 여성 교인을 당회장실로 부른 뒤 바지를 벗고 엉덩이를 마사지 해달라고 요구했다. 심지어 한 교인이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자 가슴과 엉덩이를 만졌다는 주장도 책에 담겼다.
전병욱 목사 사건이 드러나면서 기독교계는 물론 인터넷이 발칵 뒤집혔다. 현재 전병욱 목사는 사건 이후 삼일교회를 떠났으나 이후 전병욱 목사가 목회활동을 하는 곳이 홍대새교회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홍대새교회로까지 집중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홍대새교회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수동 위치, 전병욱 목사’라는 설명이 뜬다. 삼일교회 신도들을 추행한 전병욱 목사 사건의 주인공이 버젓이 다른 교회에서 목회활동을 하고 있는 것. 다만 홍대새교회는 전병욱 목사 사건이 알려지며 접속자가 폭주, 29일 오후 7시 현재 홈페이지가 사라진 상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