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지난 8월 전국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63.1% 늘었다. 특히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주택 거래는 181.5%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전국 주택 거래량은 6만6000건으로 전년동기대비 63.1%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주택 거래는 1만828건으로 전년동기대비 86.4% 늘었다. 강남 3구 주택 거래는 지난해 8월 605건에서 지날달 1703건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3만4537건으로 전년동기대비 74.9% 증가했다. 지방은 54.4% 늘어난 4만1436건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금융규제 완화를 포함해 정부 주택대책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지난해 8월 거래량이 적어 지난달 거래량이 많이 늘어난 것처럼 보이는 '기저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국토부 주택정책과 관계자는 "지난해 6월말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로 6월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가 7~8월 대폭 감소했다"며 "전년동월비 증가율은 지난 7월에 이어 8월에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75.2% 늘었다. 단독·다가구주택과 연립·다세대주택 거래량도 각각 58.6%, 52.8% 증가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와 수도권 일반단지, 지방단지 아파트 값 모두 강보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