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7일 채권시장이 정책 기대로 장초반 강한 모습이다.
전날 미국채가 이날 밤으로 예정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국내 시장에도 FOMC 경계감이 있으나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강도 높은 인하 압박에 금리는 좀처럼 상승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전날 장막판 급격하게 밀렸던 부분을 다시 되돌리고 있다.
미국채 10년물은 보합 수준인 2.59%로 마감했다. FOMC를 앞두고 다양한 해석이 오가는 등 방향성이 혼재했다.
우리선물 김영정 연구원은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한은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FOMC에 대한 경계감이 국내시장은 대외시장보다 크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인민은행이 돈을 시장에 푼다는 이야기가 돌고 ECB도 완화정책을 하는데다 어제 미국 산업생산 지표 결과가 그다지 좋지 않아 굳이 지금 시점에 미국이 출구전략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어제 막판 장이 밀린 것에 대한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되돌리는 모습"이라며 "후반부로 갈수록 FOMC로 정체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오전 9시 34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4틱 상승한 107.33을 나타내고 있다. 107.31~107.39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6틱 오른 116.81에 거래되고 있다. 116.69로 출발해 116.69~116.93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4-3호는 전날보다 0.2bp 상승한 2.356%를, 5년물 14-4호는 전날보다 0.6bp 오른 2.648%, 10년물 14-5호는 1.2bp 상승한 3.046%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