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자체 개발한 직무적성 검사를 통해 하반기 채용을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로 개발한 직무적성검사는 기존 검사보다 심층적이며 다각도로 지원자의 성향을 파악 할 수 있으며, 기존의 검사로는 파악하지 못했던 인재들의 강점을 측정해 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이랜드는 채용 시 타기업보다 인성검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원자의 성향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지원자들의 능력보다 인성과 강점에 집중하여 선발하고 있다.
직무적성검사에는 회사 생활 내의 상황을 주고 그에 대해서 지원자가 생각할 때 적절한 대안을 선택하는 '상황판단검사'가 추가됐다. 특정한 정답 없이 지원자가 선택한 대안에 따라 어떤 성향을 가지고 업무를 진행하는 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와 함께 기존 수리·언어비평검사는 유지되지만, 수리검사는 계산기 없이도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내용이 수정됐다.
이랜드 관계자는 “간혹 지원자 중에서 본인의 성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답변을 선택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특정한 정답이 정해진 검사가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솔직한 성향을 선택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그룹 패션과 유통, 미래, 시스템스 부문의 하반기 인재 채용 서류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전략기획은 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새로 개발된 직무적성검사는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