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추후 상향 조정 가능성에 무게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지난달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한 수준을 보였지만 일부 긍정적인 신호도 나타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8일(현지시각) 모하메드 엘-에리언 전 핌코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출연해 "지표가 발표됐을 때 나의 반응은 '나쁘지만은 않다'는 것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5일 발표된 8월 고용지표에서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14만2000건 증가하고 실업률이 6.1%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용시장 참여율은 62.8%를 기록했다.
엘-에리언은 "장기 실업자가 19만2000명 감소한 300만명으로 나타났다"며 "실업률 개선을 본다면 그것은 경제활동 참가율 하락으로 인한 것이 아닌 진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표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동시에 고용지표의 부진이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엘-에리언은 "가본적으로 연준이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10월에 종료할 것으로 본다"며 "첫번째 금리 인상은 내년 중반이 될 것이고 금리 인상이 다소 빨리 이뤄질 수 있다는 쪽으로 더 무게가 실려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밖에도 많은 전문가들은 고용 지표와 관련해 상향 조정될 것이라는 전망을 비롯해 이같은 부진이 일시적인 현상으로 진단하고 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이를 믿을 수 없다"고 평가했고 앨런 크루거 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도 "이는 비정상적인 것"이라고 표현했다.
공화당 미트 롬니의 전 경제 자문인 케빈 하셋도 "지표가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