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까지 13월째 판매 신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노조와의 협상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여세를 몰아 두 자릿수대로 점유율을 끌어 올린다는 각오다.
27일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창원시의 '다마스, 라보 생산재개 기념식'과 '한국지엠 기업의 날' 선포식 후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상용차의 생산 및 판매 재개는 한국지엠과 직원들에 있어서도 의미있는 투자"라며 "이는 한국지엠이 내수시장과 수출에 대해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호샤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마스와 라보의 생산 재개를 위해 2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신규 시설을 도입했으며 차체 공장도 새로 거듭났다"며 "130여개에 이르는 현지 협력업체들에도 사업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다마스와 라보의 생산 재개는 "정부와 한국지엠이 국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
호샤 사장은 "최근 쉐보레와 캐딜락 브랜드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다마스와 라보의 판매 재개는 하반기 성장세에 더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한 것과 관련해 "한 차례의 파업없이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고 있다"며 "한국지엠에 부임한 이후 우리는 함께 해나갈 수 있다고 말했는데 이번 협상 결과는 이런 믿음의 단적인 예가 됐다"고 밝혔다.
다만 "통상임금의 확대 적용 확대로 인해 인건비가 올라간다는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지난해 대법원이 판결을 내렸고 지엠은 해당 국가의 법률은 꼭 지킨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지엠은 다마스와 라보 등 경상용차의 해외 수출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마크 코모 한국지엠 부사장은 경상용차의 수출 가능성에 대해 "내수용으로 제한한 바 없으며 "준비된 시장이 있으면 분명히 수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모스와 라보의 판매 가격이 인상된 것과 관련해 마크 부사장은 "신규 기술 등을 도입한 점도 고려해야 했다"면서 "가격은 민감한 부분인 만큼 합리성을 중시해 결정했으며 지금도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