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세혁 기자] '응사'로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유연석(30)이 줄기세포 스캔들을 다룬 임순례 감독의 신작 '제보자'로 극장가를 찾는다. '제보자'는 유연석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다.
유연석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제보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에 참여한 계기와 촬영에 얽힌 에피소드, 배우들과 호흡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는 임순례 감독과 박해일이 참석했다.
이날 유연석은 선배 연기자 박해일과 손을 꼭 잡고 등장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예전부터 박해일의 팬이었다"고 운을 뗀 유연석은 "동경하던 선배와 연기는 매 순간 짜릿했다"며 "함께 연기한 것만으로도 대단히 행복했다"며 웃었다.
유연석은 '제보자'에서 줄기세포 연구에 숨겨진 진실을 제보하려는 심민호 팀장을 연기했다. 아픈 딸을 키우는 심민호는 진실을 은폐하려는 연구팀에 반발, 이를 PD 윤민철(박해일)에게 알리려 한다. 유연석은 '제보자'를 통해 양심에 따라 살려는 부성애를 연기했다.
이에 대해 유연석은 "아버지 연기는 처음이어서 당황했다. 주위에 아버지들을 연구하며 하나씩 배워나갔다"며 "박해일 선배가 도움이 됐다. 아내를 연기한 류현경씨와는 대단히 편했다. 돌아보면 정말 즐거운 작업이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엄청난 집중력으로 연기에 임한 유연석은 박해일의 개그코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의외로 박해일 선배가 장난기가 많다"며 "웃기는 건지 진지한 건지 어떤 때는 도무지 구분이 안 됐다. 하이개그라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해일은 "지난해 tvN '응답하라 1994' 이후 (인기인이 된 뒤)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박해일 선배가 조언도 해줬다"며 존경을 표했다.
줄기세포에 관한 숨겨진 진실과 이를 파헤치려는 PD와 연구원의 이야기를 담은 임순례 감독의 '제보자'는 박해일과 유연석, 이경영, 류현경, 박원상 등이 출연했다. '제보자'는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