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삼성선물은 국내채권 수익률곡선이 미국과 디커플링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25일 일일보고서에서 "예상과 달리 잭슨홀 연설에서 옐런의장이 중립적 입장을 보였으며,조기 금리인상 우려 부각과 함께 미국 단기 금리는 상승했다"며 "8월 금통위 이후 확장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대된 만큼, 연준의 조기금리 인상 우려에도 단기구간에서의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 조기금리 인상 우려가 단기구간이 아닌 장기구간에서 구체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날 국고채 20년물 입찰에 주목했다.
그는 "9월 국고채 만기 및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로 실수요 유입과 함께 장기금리가 반락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지만, 지난주 입찰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장투 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할지 확신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단 스프레드가 확장 기조를 멈춘 점은 긍정적이나, 현재 시장상황이 적정 스프레드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결정되는 단계인만큼 공격적으로 장기채 보유규모를 늘려나가기에는 부담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결국 한미 양국간 통화정책 디커플링이 수익률곡선 디커플링의 형태로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는 이날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 예상 레인지를 106.73~106.83, 10년선물은 115.65~115.95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