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이 필요한 경우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을 단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흡사한 양적완화(QE)를 염두에 두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ECB는 2008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꺼내들었던 통화정책 카드를 저울질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는 바람직한 결정이 아니다.
ECB가 미국 연준의 전철을 밟는다면 커다란 실수를 범하는 셈이다. 미국이 거둔 효과를 유로존이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최근 1% 아래로 떨어지는 등 유로존의 금리는 이미 바닥권으로 내려앉은 상황이다. 유로존의 현재 상황은 미국과 상이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필립 힐데브랜드(Philipp Hildebrand) 블랙록의 부회장. 20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의 칼럼에서 그는 ECB의 QE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