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서둘러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적지 않지만 실제 긴축은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다.
연준이 당장은 시장과의 소통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지만 정작 긴축을 단행할 때는 투자자들의 심리에 크게 개의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금리 상승은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여기는 것처럼 커다란 악재가 아니라 오히려 위험자산의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연준의 긴축은 경제 펀더멘털이 탄탄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현금 자산을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설비 투자를 늘리는 한편 고용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조셉 라보냐(Joseph LaVorgna) 도이체방크의 이코노미스트. 18일(현지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 그는 연준의 긴축 이후 파장에 대해 시장의 공감대와 상이한 의견을 내놓았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