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영국 최대 보험사인 프루덴셜이 새로운 보험상품 개발에 1억파운드(약 1700억원)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보험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의 연금 시스템 개혁으로 연금보험 판매실적이 주춤해진 가운데, 프루덴셜이 2년에 걸쳐 프루덴셜 연간 영업이익의 14%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상품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투자 금액 중 상당 부분은 새로운 온라인 투자플랫폼과 연간 약 1만5000파운드(약 2500만원)까지 별도설정이 가능한 비과세 개인자산관리종합계좌(ISA) 개발에 사용될 전망이다.
오스본 재무장관은 새로운 은퇴자들이 자신의 연금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선택권을 높이는 방식으로 연금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손 보고 있다.
지난 3월 공개된 예산안에 포함된 연금 개혁안에 따라 연 120억파운드 규모의 연금 시장은 좀 더 다양한 금융서비스 업체들에 개방될 예정이다.
FT는 이 같은 시스템 개혁으로 생명보험사들이 비즈니스 모델에 변화를 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재키 헌트 영국 프루덴셜 대표는 다양한 상품에 대한 투자로 연금개혁으로 인한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온라인 투자 플랫폼과 관련해서는 "고객들의 니즈에 따른 결정"이라며, 오스본 장관이 공개한 예산안은 ISA의 상품 매력을 더 높였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