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방문한 14일에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 5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전 9시 30~55분에 단거리 발세체 3발을, 오후 12시 56분과 1시 5분에 각각 1발씩 총 5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오전에 발사한 3발은 사거리가 220여km로 대구경 방사포로 추정되고 있다. 오후에 발사된 2발의 사거리는 200km인 것으로 함참은 내다보고 있다.
북한은 올해 들어 발사체를 17번 발사했다. 대구경 방사포는 6번째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발사는 성능개량을 위한 시험발사이거나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하는 군사적 시위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성명에서 5·24 대북제재 조치 해제와 한미 군사훈련 중단 등을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