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월가의 대표적인 '닥터둠'으로 꼽히는 마크 파버는 미국 증시가 완전한 과매도 상태에서 회복되면서 현재 반등세가 진행 중이라는 진단을 내놓아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현지시각) 글룸붐앤둠 리포트의 파버 편집인은 CNBC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다만 주가가 신고점을 경신하는 수준까지는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등세가 현재 진행 중이지만 주가가 신고점을 경신한다면 이는 제한적 몇몇 주식에 따른 랠리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파버는 "많은 주식들이 중요한 조정을 거쳤다"며 "시장의 초단기적 베이시스가 극도의 과매도되면서 오직 20% 가량의 주식만이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지정학적 우려와 관련해 이라크는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겠지만 이라크가 사우디아라비아를 공격하는 등으로 확대된다면 시장도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그는 "만일 주가가 신고점을 찍는다면 매우 제한적인 부분에 때문일 것"이라며 "기술적 충격이 꽤 컸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채권시장이 가장 먼저 금융 시장의 취약성을 드러낼 것이라고 예상한 그는 10년물 미국 국채를 현재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며 "내가 보유 중인 10년물 국채의 향후 10년간 최고 수익률은 연 기준 2.42%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