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공급 우위 상황에 대한 부담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는 최근 7거래일 중 6거래일째 약세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
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91센트(0.93%) 하락한 배럴당 97.38달러에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정제소 가동률이 전주대비 0.7%포인트 하락한 92.8%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샤크 그룹의 스테판 샤크 대표는 "정제소 가동률이 이미 연중 고점을 찍고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원유 수요 증가를 보이는 여름 휴가 시즌이 4주 가량만 남겨놓고 있어서 유가를 지지할 재료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에너지정보청(EIA)의 지난주 원유재고와 관련해 150만배럴이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솔린 재고도 줄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가는 전일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을 보이며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원유 시장에 실질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되면서 공급 우위 상황에 대한 부담에 집중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91센트(0.86%) 내리며 배럴당 104.5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