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금호타이어에 대해 올해 가동률 상승 등 영업력 회복이 집중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타이어가 지난해까지는 재무구조 개선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며 "올해부터는 가동률과 국내 점유율 상승 등 영업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한 8952억원으로 전망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6.7%, 5.7% 하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1133억원으로 전망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3.2%, 7.9% 웃돌았다.
김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가동률이 100%에 육박하는 가운데 금호타이어는 82%만의 가동률로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다"며 "경쟁사들과 달리 판관비를 크게 늘리지 않으며 투입원가 절약분을 고스란히 마진으로 챙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부터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판관비 증가가 불가피해보인다"며 "투입원가가 전분기 대비 3.2% 하락하면서 이를 대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가동률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속도가 더딘 점은 주목해야 할 변수로 꼽힌다.
김 연구원은 "가동률도 지난해 3분기 74%에서 올해 2분기 82%로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며 "다만 타이어 시장 경쟁이 치열한데다 중국 회복이 더딘 가운데 전체 가동률 상승세가 예상보다 느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가동률 전망을 82%로 2%p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