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장중 상승 흐름을 지속하던 중국 증시가 장막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일 오후 한때 2220선 근처까지 치솟았으나, 장 막판 매물 공세를 견디지 못하고 전날보다 0.74% 밀린 2185.3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경제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인 상하이지수는 지난달 중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날 장중 고점이었던 2218포인트는 올 들어 최고치다. 하지만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이 차익실현 매물로 이어지며 종가는 하락 마감했다.
개별 종목에선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 바오리부동산이 2% 가량 급락했으며, 중국민생은행도 1.2% 떨어졌다. 중국 양대 증권사인 중신증권과 하이퉁증권은 각각 2% 넘게 밀렸다.
이날 오전 중 발표된 중국 정부의 7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7을 기록하며 전문가 기대치인 51.4를 웃돌았다. 이는 지난 2012년 4월 이후 최고치다.
중국 외에도 아시아 증시 전반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일본과 대만, 홍콩 증시 모두 하락 마감했다.
아르헨티나의 디폴트 우려와 미국 증시 급락이 투심을 크게 위축시켰다. 전날 다우존스지수는 1.88% 급락하며 월간 기준으로도 하락 마감했다.
이에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0.63% 밀린 1만5523.11포인트에 마감됐으며, 대만 가권지수도 0.53% 하락한 9266.5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0.91% 떨어진 2만4532.43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