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에스콰이아' 브랜드로 알려진 토종제화 업체 이에프씨(EFC)가 법정관리에 들어간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EFC는 지난 30일 경영정상화를 위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그간 자금난에 시달려온 EFC는 지난 3월 국민은행 등 주채권은행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신청,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경영정상화 방안을 추진했지만 채권단과 최종합의에 실패했다.
이에프씨의 현재 부채 규모는 약 900억원에 달하며 지난 2월 말 한화저축은행 대출금 50억원을 상환하지 못해 연체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EFC 측은 "추가적인 워크아웃 프로그램 진행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법정관리를 통한 회생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조속히 경영을 정상화해 법정관리에서 조기졸업할 것"이라는 밝혔다.
한편 1961년 설립된 EFC는 에스콰이아 등의 브랜드를 통해 1990년대까지 금강제화, 엘칸토와 함께 '3대 제화 업체'로 유명세를 날렸다. 그러나 2002년 2631억원으로 최고 매출을 찍은 후 2009년 1670억원 등 수년간 매출 하락세를 겪어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