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자사 유명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악성 이용자를 정리할 예정이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뉴스핌=임주현 인턴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자사 유명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악성 이용자를 정리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해외 주요 외신은 라이엇 게임즈가 롤 내에서 이뤄지는 게임 이용자들의 악성 행동들을 검출, 해당 이용자를 차단시키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기존의 개별적인 신고가 아닌 새로운 기계적인 학습 방식을 사용해 롤 이용자의 악성 행위를 자동 검출한 후 계정 이용에 제재를 내릴 방침이다.
 
악성 행위가 검출될 경우 즉시 14일 혹은 영구 계정 정지가 이뤄지며 영구 정지의 경우 금지 코드 `2500`이 통지된다.

악성 행위에는 고의적인 피딩이나 인종차별 발언 등이 포함되며 현재 라이엇 게임즈는 한 서버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라이엇 게임즈가 악성 이용자를 제재하는 과정은 매우 투명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자의 계정 금지 당시 채팅 기록을 저장하기 때문에 코드 2500을 통지받은 이용자는 채팅 기록을 확인해 계정 금지 처분을 받게 된 이유를 알 수 있게 된다.
 
롤 정지에 네티즌들은 "롤 정지, 조심해야지", "롤 정지, 좋은 아이디어다", "롤 정지,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