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전날에 이어 연중 최고치를 다시 쓰며 2050선에 안착했다.
29일 코스피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대비 7.72포인트, 0.38% 오른 2056.53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상승세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2050선을 돌파한 뒤 장중 2057.69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전날 코스피는 장중 2053.84포인트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운 바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82억원, 188억원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229억원 내던지고 있다. 투신권도 63억원 어치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에서 동반 매수세로 전체 216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보이는 중이다.
은행, 건설업, 운송장비, 금융업종 등은 강세인 반면 전기전자, 종이목재, 서비스업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KB금융, 기아차, 신한지주 등은 1~2%대 상승하고 있고 SK하이닉스, 네이버(NAVER) 등은 2~3%대 하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증시가 이 같은 연고점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책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세 속에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고 있는 점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수급 여건 속에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며 최근 3년간 장기 박스권 상단인 2050포인트 돌파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며 "주요 기업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어느정도 마무리되면서 어닝 우려도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지형 한양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다음달에도 계속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 개선 유효성이 증가한데다 정부 경기 부양책에 대한 통화당국의 정책 공조 기대감, 외국인 매수 지속 가능성을 등이 추가 상승의 배경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보합권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13포인트, 0.02% 내린 552.85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