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역대 최대 규모의 내수 활성화 캠페인 '대한민국 기(氣)세일'을 전개하고 있는 홈플러스는 가격거품을 뺀 캠핑용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내달 6일까지 전국 139개 전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캠핑용품 100여 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캠핑용품으로 4인 가족 기준 텐트, 그늘막, 캠핑의자, 침낭, 베개, 테이블세트, 바비큐소품 등 풀세트를 장만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은 21만8400원에 불과하다. 시중 유명 브랜드의 경우 텐트 등 몇 가지 품목만 구매해도 100만원을 훌쩍 넘는 것을 감안하면 1/5에도 못 미치는 가격이다.
코베아와의 단독 기획을 통해 시중 30~40만원 대에 판매되는 코베아 에벅돔텐트(4~5인용)를 온라인 최저가보다도 10만원 이상 저렴한 19만9000원 초특가에 선보인다.
또한 수납과 설치가 용이한 테스코 오토패밀리텐트(270*220*160cm, 4~5인용) 9만9000원, 3개 메쉬도어가 장착된 테스코 그늘막(210*210*150cm, 4인용) 1만7900원, PVC코팅한 옥스포드원단과 알루미늄 폴대를 사용한 테스코 마스터체어(50*36*81cm), 릴렉스체어(56*72*90cm) 등을 각 2만8900원에 마련했다.
이원표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바이어는 "캠핑용품은 소재나 기능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시중 브랜드 가격 거품이 아직 큰 것은 사실"이라며 "특히 캠핑 입문자들은 무조건 유명 브랜드나 비싼 제품이 좋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자신에게 잘 맞는 용품을 꼼꼼히 따져 구매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