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사무용품 제조업체 3M(MMM)의 올해 2분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등 신흥국에서 공해 우려가 높아지면서 마스크와 정수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4일(현지시각) 3M은 올해 2분기 순익이 12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12억 달러에서 5.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주당 순익은 1.91달러로 팩스셋에서 집계된 전망치와 부합했으며, 지난해 기록한 1.71달러에서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1억3000만달러로 팩스셋 전망치 81억달러를 웃돌았고, 지난해의 77억5000만달러에서 늘어났다.
잉게 툴린 3M 회장은 "공해에서 강한 순익 성장세가 나타났다"며 "신흥국에서 식수와 음식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과기 등의 판매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멕시코에서 매출이 각각 10%, 12%씩 증가했다"며 "동유럽과 브라질에서는 실적이 좋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실적발표 후 3M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